'또 하나의 위대한 도전' 캠페인 진행
티맥스소프트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PC용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 출시에 앞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는 오는 7월 발표할 '티맥스 윈도'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또 하나의 위대한 도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 내용을 응모하면 선정된 참가자에게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한 자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6월 5일까지 '티맥스 윈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추천이나 댓글이 많을수록 선정 확률이 높아진다.
티맥스 관계자는 "현재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어머니의 학업 도전기, 인터넷 전화로 시각 장애우에게 책을 읽어 주시는 할아버지의 도전기 등 다양한 참여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티맥스는 외국계 소프트웨어 대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의 최고라고 불리는 운영체제 국산화에 도전 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난공불락의 운영체제 시장에 도전하는 의미를 일반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문진일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꿈을 향한 도전을 후원하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우리 기술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 맞설 토종 운영체제를 개발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7월 7일 국산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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