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대표 하랄트 베렌트)은 경제성을 강조한 트랙터 '뉴 악트로스 A1(New Actros A1)'을 14일 국내 공시 출시했다.
‘뉴 악트로스 A1’은 유럽형 4x2 트랙터 바퀴의 1축과 2축 사이에 작은 보조축을 부착한 6x2 모델이다. 작은 차체에도 축당 10t의 국내 적재 하중 규정을 충족시켰다.
또 보조축을 활용한 구조변경으로 트랙터와 트레일러 사이 공간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약 500kg의 경량화도 달성해 연비를 높였다.
‘뉴 악트로스 A1’은 유럽 최다 판매 모델인 'Schmitz Cargobul'l사의 트레일러와 함께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트레일러를 별도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통합 구입할 수 있다. 또 트랙터 캔버스시스템(통합전자제어시스템)을 트레일러에도 적용해 보다 안전하게 차체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음향 경고를 주는 ‘차선 이탈 경보 장치(Telligent Lane Guidance)’와 자동 조명 장치, 레인 센서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로버트 바이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부사장은 "‘뉴 악트로스 A1’은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장거리 운송용 모델"이라며 "상용차 운전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든 ‘뉴 악트로스 A1’ 신규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라이닝 등 10가지 주요 소모품을 총 54회에 걸쳐 교환할 수 있는 ‘톱 10 메인터넌스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2000만원(트레일러 가격 및 VAT 포함)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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