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갭하락 출발후 보합권 공방

美증시 하락+옵션만기 변동성 확대..10일 이평선 지지 여부 주목

5월 옵션만기일인 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갭하락 출발하며 180선 아래로 밀려났다. 오전 9시11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90포인트 하락한 178.9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85포인트 하락한 179.00으로 장을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현재 지수선물은 10일 이평선에 걸쳐있는 상황이다. 이날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가 소매판매 부진 우려로 급락한데다 옵션만기 충격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지수가 하향 압력을 크게 받고 있다. 전날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예상대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1792계약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974계약 순매수하면서 맞서고 있다. 기관은 281계약 순매수 중이다. 상대적으로 선물시장이 낙폭을 키우면서 베이시스는 호전되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은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에서 432억원, 비차익에서 232억원 순매수로 전체 6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베이시스 상승과 함께 유입되고 있는 매수차익 물량 중 옵션만기 동시호가 때 현물 매도를 유발할 수 있는 컨버전 물량이 포함될 수도 있다. 미결제약정은 2700계약 가량 늘고 있다. 베이시스는 개장초 0.7 수준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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