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 부근에 높이 21층 규모의 아파트 12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충정로 3가 250-70 일대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용적률 527% 이하, 건폐율 56% 이하, 최고층수 21층, 2개동, 총 126가구가 건립된다.
마포로5구역 제2지구는 지난 1979년 재개발로 구역지정됐으며 1981년 사업계획 결정돼 현재까지 시행되지 못한 지구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건축물 및 무허가 건축물 정비, 정비기반시설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수정가결 조건으로 오피스형태의 건축물 외관 등을 고려해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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