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공적자금 회수율 55.6%

지난 3월말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은 55.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09년 3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공적자금 지원은 총 168조5000억원으로 이중 55.6%에 해당하는 93조6000억원을 회수했다. 특히 부실채권정리기금(자산관리공사)의 경우 38조5000억원을 지원해 부실채권을 매입한 후, 이 부실채권에 대한 매각을 통해 42조4000억원을 회수해 회수율 110.0%를 기록했다. 3월 중 공적자금 지원액은 15억원 증가했으며, 회수자금은 665억원으로 늘었다. 회수된 금액은 예보가 가지고 있던 신한금융지주 출자금 회수 267억원, 현투증권 사후손실보전 출연금 정산 214억원, 제일은행 자산매각 100억원, 대구남부신협 파산배당 등 12억원,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 회수 72억원 등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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