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익스플로러 구동화면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기업 사용자들이 신속히 행동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익스플로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방대한 분량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AP가 주최하는 IT컨퍼런스 '사파이어 2009' 행사에서 선보인 이 솔루션은 인터넷 스타일의 검색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IT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비즈니스 정보를 검색할 할 수 있게 했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오늘날 급변하는 경제상황에서 기업들은 정확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익스플로러는 기업 사용자가 조직의 성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형 사장은 이어서 "더 나가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정보력을 갖춘 차세대 임원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쿠어스 양조(Molson Coors)의 글로벌 정보 매니저 카트리나 코일(Katrina Coyle)은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익스플로러를 테스트한 결과 직관적이고 빠른 성능이 인상적이었다"며 "직원들이 한 번의 클릭 만으로 다른 지역에서 판매되지 않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직원 모두에게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P 관계자는 "다수의 기업 사용자들이 해당 직무에 필요한 데이터에 접근하지 않아 시장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면서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익스플로러는 많은 분량의 데이터 검색을 신속히 지원해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SAP는 IBM, HP, 델, 후지쯔 등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익스플로러가 더 빨리 도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