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COM, 오늘부터 24시간 거래 체제 가동

일본 도쿄상품거래소(TOCOM; Tokyo Commodity Exchange)가 해외 선물 거래를 24시간 체제로 바꾼다. 7일 선물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TOCOM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이날부터 24시간 거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로써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반까지 당영업일자 거래 시간에 향후 6개월간은 기존 거래시간 이후인 오후 4시 반부터 밤 11시까지 익영업일자 거래가 추가된다. 즉,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반까지는 당영업일자 거래, 오후 4시 반부터 밤 11시까지는 익영업일자 거래가 가능해진 것이다. 6개월 이후부터는 익영업일자 거래 시간이 다음날 오전 7시까지로 연장돼 사실상 24시간 거래 체계가 구축된다. 이와 관련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거래소도 올해 안에 유럽의 파생상품거래소(Eurex),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연계해서 24시간 거래 시스템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스템 개발은 물론 규정 개정을 위한 금융위원회의 승인, 회원사의 준비 등이 남아있어 현재로서는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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