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권역내 중소기업 및 자영업 홍보 나서...지역경제 정책 집중 조명
케이블TV 업계가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씨앤앰(대표 오규석)의 서울미디어국 동부본부는 2009년 지역경제활성화 프로젝트 '동네방네 소문났네'를 최근 새로 편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 내 자영업자들의 사업장 홍보와 함께 성공 노하우를 들려준다.
경기북부 씨앤앰우리케이블TV도 격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방송하는 기획취재뉴스 '중소기업을 살리자'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우수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일본 케이블TV사업자인 주피터텔레콤(J:COM) 후쿠오카 네트워크와 협력을 맺고 지역 소개 프로그램 교류를 통한 지역 관광 산업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물가 정보와 명소 소개, 지역의 유망기업 및 취업정보 등 다양한 지역 경제 정보를 무료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하고 있다.
티브로드(대표 오용일) 수원방송은 특집 프로그램 '경제난, 위기가 기회다'(7부작)에서 지역경제 관련 정책을 집중 조명한다.
케이블TV 협회 관계자는 "케이블TV 지역채널들이 우리 곁에 있는 이웃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조명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