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왼쪽부터 박찬수, 송병구, 이제동, 도재욱, 김택용
특히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들과 스타급 게이머들이 총 출동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게임을 예고하고 있다.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신예들이 어떤 선전을 보여줄지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공군 소속으로 처음 스타리그에 진출한 박태민, 한동욱과 지난 시즌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가 이번 시즌 복귀한 손찬웅(화승)의 활약 여부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열리는 36강 개막전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정영철(SKT), 김승현(웅진)과 신상문(하이트)의 대결이 펼쳐진다. 경기는 정영철과 김승현이 먼저 맞붙어 승자를 가리고,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신상문과 2차전을 펼쳐 최종 승자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스타리그에 진출한 신상문, 정영철과 생애 첫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승현이 개막전에서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