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2003년부터 간이침대 등 마사지시설 등 갖추고 영업
충남 부여에서 이발소인 것처럼 꾸며놓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40대 여자업주가 경찰에 검거됐다.
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여경기동수사대는 지난달 30일 밤 10시10분 업소간판을 이용원으로 위장, 유사성매매를 할 수 있는 간이침대 등을 갖추고 유사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및 종업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업주 강모(여·47)씨는 2003년 2월부터 지금까지 부여에서 00이용원 간판을 걸고 이발소를 운영하는 것처럼 꾸며 여종업원 홍모(여·45)씨 등 3명을 고용, 유사성행위 영업을 해왔다.
강 씨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로부터 성 매수금을 포함 6만원씩을 받고 하루 평균 2~3회 유사성교행위 알선을 하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이 업소에서 성매매행위를 한 남자손님들을 상대로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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