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과천과학관을 방문하면 수소연료전지로 움직이는 버스를 탈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은 오는 5일 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수소연료전지로 움직이는 버스에 탑승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범운행 될 수소연료전지버스는 지식경제부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것이다.
과학관 관계자는 "녹색성장 시대, 미래사회 모습 중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버스가 운행되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수소버스는 매회 25명을 태우고 과천과학관을 출발, 경마공원 입구 등을 경유해 과학관 인근을 순회할 예정이며 하루에 총 10회 운영된다.
수소버스 탑승은 과학관을 관람하는 초등학생만 가능하며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본관 1층에 있는 기초과학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버스운행 중에는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의 꿈나무들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그린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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