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와 해양과학 협력 본격 추진

해양과학 워크샵 및 한·페루 정부간 회의 개최

국토해양부는 6일 페루 생산부와 국토부간의'해양과학 협력을 위한 정부간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이달 5일~7일까지 3일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개최하는 '한·중남미 해양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정책입안자 회의 및 워크샵(이하 해양과학 워크샵)'의 행사일정 중 하나다. 국토부는 지난해 열린 한·페루 정상회담(제16차 APEC 정상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국가간 해양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연구과제(해양자원, 기후변화 관련 등)를 발굴하는 등 상호 해양과학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설립할 '한·페루 해양과학기술협력센터'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 국가간 해양 분야 정보 및 인력교류 뿐만 아니라 해양 분야 협력사업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는 페루·칠레·아르헨티나 등 8개국 정부대표와 연구기관 및 기업 등에서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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