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9일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과 종로구 공평동 본점에서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6월1일부터 제휴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과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MOU체결로 제휴신용카드인 '스카이라이프 캐쉬백'(가칭)을 출시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에서 스카이라이프 시청료를 자동이체하는 '스카이블루에이치디(SkyBlueHD)' 고객에겐 3개월 무료시청과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1000원까지 시청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카이라이프 에스디(SD)가입자가 HD상품으로 전환하고 제휴카드로 시청료를 납부하면 3개월 무료시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C제일은행은 제휴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제휴채널 특별 우대금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제휴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신용대출·주택자금대출을 받기 위해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서 대출신청을 하면 개별고객적용금리에서 0.1%를 추가로 우대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두드림적금 가입 시 0.2%의 금리우대 혜택도 줄 방침이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각각 HD가입자 증대·기존가입자 이탈방지·신규카드고객 확보·크로스셀링 달성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인석 SC제일은행 소매여신제휴마케팅팀 이사는 "이번 제휴로 양사가 가진 네트워크 전문성을 살려 고객들에게 편의와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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