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정성화가 하는 뮤지컬 다 할거야!'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공교롭게도 정성화씨가 하는 뮤지컬을 다 이어받아 연기하게 되네요, '기쁜우리젊은날'도 이어받게 되나요?(웃음)" 28일 배우 정준하는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아티움' 개관설명회에 참석해 '라디오 스타' '형제는 용감했다' 등 뮤지컬에서 정성화가 연기하던 역을 이어받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준하는 "이번 '코엑스 아티움'에서 시즌3을 공연하게 될 '형제는 용감했다'는 정성화씨가 하던 것을 이어받아 연기하게 되는데 '라디오스타'도 그렇고 비교를 많이 당하고 있다"며 "가창력이 딸리지만 연기로 커버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정말 행운아인 것 같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좋은 극장 연출 대표 배우들까지 함께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관하는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 아티움'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과 문화를 접목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립한 공연장이다.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된 PMC 프로덕션에 의해 향후 3년간 운영되며 다음달 1일부터 '형제는 용감했다' '젊음의 행진' 등 창작뮤지컬 공연과 '금발이너무해' 등 라이센스 뮤지컬이 공연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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