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7일 텔레칩스에 대해 장기 성장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저평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경쟁강도가 높은 팹리스(fabless) 시장에서 차별화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고 신규 칩 개발 성공 등 제품경쟁력이 제고되고 있어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올해 전망기준 자기자본순이익률(ROE) 24.2%, 부채비율 14.0% 등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 확대 및 신규 개발 칩의 매출 증가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애널리스트는 "장기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추후 적용 밸류에이션의 상향 조정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4억원, 33억원을 기록하면서 이미 국내 팹리스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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