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도 일자리를’…42개 기업 참가 320여명 채용 예정

2009 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 28일 수원서 개최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하는 '2009 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오는 28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최근 국내외 경기 악화로 구직자의 취업 관문이 더욱 좁아진 가운데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해 ‘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위축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2009 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에는 경기도 내 우수 장애인 구인기업 42개 업체가 참가하여 32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GS리테일, CJ푸드빌, (주)한샘 등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규모의 우수한 대기업체가 다수의 장애인을 경기도 전역의 자사 사업장에 채용할 예정임에 따라 대기업체의 의무고용 해소 뿐 만 아니라 안정적인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보다 밝은 취업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 장애인은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력서를 소지하고 박람회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현장 면접 기회 등을 잡을 수 있다. (문의 031-300-0928)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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