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카·車 부품 환상의 쇼 열렸다

2009 오토모티브위크 현장에서 카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오토모티브위크 개막, 車 용품 및 튜닝카 등 볼거리 가득 다양한 자동차 부품 및 용품과 화려한 튜닝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환상의 쇼가 열렸다.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인 '2009 오토모티브위크'가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튜닝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 튜닝쇼'가 올해도 역시 부대행사로 포함돼 관람객들에게는 한 자리에서 자동차 튜닝용품과 기타 부품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Green Car, Green Tech, and Green Service'를 테마로 진행된다. 최근 차 산업의 특징인 그린카 기조를 잘 살렸다. 출품작 역시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총 177개사가 참여해 각종 친환경 자동차, 타이어 및 부품, 부품재 제조, 친환경 정비 및 기술, 친환경 주유설비, 중고자동차, 친환경튜닝 등등이 2만2000㎡의 전시장을 수놓았다. 관람객들 뿐 아니라 업계 바이어들의 이목도 쏠리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AS상사인 아이야사카(IYASAKA)가 4명의 구매단을 파견하는 등 일본, 러시아, 미국 , 중동, 동남아 등 19개국 102개사 135명의 바이어가 전시회 기간 동안 현장을 찾을 예정이어서 한국 차산업에 대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24~25일에 걸쳐 다양한 자동차 검사 정비업계 세미나 프로그램이 열려 각종 선진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마인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한국의 그린카 시장’, ‘부품재제조 시장’, ‘선진 자동차 정비문화’, ‘정비견적시스템의 현황과 미래’ 등의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튜닝쇼 파트에서는 다양한 슈퍼카는 물론 튜닝카와 드리프트 카 등 국내서 보기 힘든 다양한 자동차 60여대가 전시됐다. 배출가스를 줄이고 연비와 성능을 높인 ‘그린 에코 튜닝’ 차량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utomotiveweek.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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