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F4의 5년 후 스토리를 뮤직드라마로 제작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폭발적인 인기 속에 종영된 ‘꽃보다 남자’의 또 다른 이야기가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구준표, 윤지후, 송우빈, 소이정 등 F4멤버들의 외전(外傳)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 25분 분량의 뮤직드라마 ‘F4 스페셜에디션’가 28일 공개된다. 이 뮤직드라마는 뮤직포털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공개되며 ‘꽃보다 남자’에서 F4 역할을 맡았던 이민호, 김현중, 김준, 김범이 또다시 뭉쳤다. 뮤직드라마 속 음악은 F4 멤버들은 직접 선곡했고, 'F4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노래들은 극비리에 녹음됐다. 뮤직드라마 역시 비밀리에 촬영을 마쳤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오후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티저 영상으로 선공개 됐다. 선공개된 티저 영상은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본편 내용을 둘러싸고 현재 ‘꽃보다 남자’ 관련 게시판들마다 네티즌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준표-잔디 커플은 5년 후 여전히 사랑을 키워가고 있을까’, ‘지후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을까’, ‘티저 영상 속 이정은 꽃다발을 한 아름 들고 누구를 만나러 가는 것일까’ 등 질문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뮤직드라마가 F4 멤버들의 외전 형식을 띠고 있는 만큼 개개인의 5년 후 러브스토리와 그 상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드라마에서 끝까지 솔로였던 우빈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저 영상 속에서 묘령의 여인과 함께 있는 모습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제작사인 플래닛905 측은 “일정 상 불가능한 프로젝트였음에도 불구하고, F4 4인방이 의욕적으로 의기투합해 뮤직드라마를 만들어 냈다”며 “F4 개개인의 솔로곡이 만나 완성되는 뮤직드라마인 만큼 준표, 지후, 우빈, 이정의 스토리가 고루 다뤄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5년 사이에 있었던 변화와 그 속에서 다시 한 번 우정을 확인하는 F4 멤버들의 ‘한 뼘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도 밝혔다. 실제로 F4 멤버들은 드라마 종영 후 각자의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F4멤버들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뮤직드라마에 대한 열정으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촬영장으로 달려와 이번 뮤직드라마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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