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일반 주택·사회복지시설 대상...현재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99%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설치비를 융자해준다.
신청 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도시가스 공급지역 및 공급 예정지역의 주택이나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 규모는 시설 설치비의 80%이내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사회복지시설 1000만원)까지다.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하면 되며, 이율은 무이자로 대출기관 수수료(1.5%) 및 보증보험증권 발급비용(1%)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강동구 내 17만8232가구 중 17만7603가구가 도시가스를 이용하고 있어 도시가스 보급률은 99%에 달한다.
윤창환 지역경제과장은 “도시가스의 경우 LPG에 비해 경제성 면이나 안전성 면에서 우위에 있음에도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 일부 주택 등에서 사용을 꺼리고 있다”며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강동구에서는 서민가계안정을 도모하고 더불어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 취약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가스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가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 또는 기관은 강동구청 지역경제과(☎480-1368)로 도시가스 사용자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강동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로 접속해 새소식 코너에서 내려받기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융자금은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법 등에 근거해 국고지원(지식경제부)으로 이뤄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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