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연극 통해 음식물 줄이기 교육

동작구, 5세 이상 미취학 아동들 대상으로 아동극 개최

동작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 습관 형성과 낭비 없는 음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연극을 공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2005년도부터 구 자체 음식물 줄이기 운동인 가나다(가져먹고, 나눠먹고, 다먹고)실천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아동연극은 5세 이상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릴적부터의 교육과 체험이 올바른 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착안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 해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환경아동극'야채왕자와 막무가내공주'를 1일 2회(오전 10시와 11시10분) 공연을 할 예정이다.

동작구 음식물 줄이기 아동연극

특히 이번 공연은 '음식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선사시대 놀이체험과 신기한 그림자극을 배경으로 극의 재미를 더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결식아동이 16만명이나 되는 점과 한해동안 버려지는 쓰레기가 돈으로 환산하면 약 15조원 그 처리비용만 4000억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잔반 줄이기의 필요성을 피부에 와 닿게 인식시킬 계획이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매년 공연하는 아동연극을 통해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린시절의 상상과 꿈의 중요성 만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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