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강북가서 마라톤도 하고 건강도 챙긴다

이번 토요일인 25일 강북구 가면 마라톤도 즐기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25일 덕성여대 운동장에서 제11회 '행복을 만드는 강북구민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강북구민 건강축제 개최 ‘삼각산우이령마라톤대회’와 동시 개최될 이번 축제는 강북구 보건소가 주최하고 의·약사회, 의학협회·센터 등 관련단체가 자발적으로 동참, 협력 지원한다. 최신 건강정보, 체험기회, 진료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 구민들이 각종 질병 예방과 일상 속 건강습관 실천방법 등 다채로운 건강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특히 마라톤대회 집결지에서 함께 치러지는 만큼 대회 참가자, 관람객 등 보다 많은 구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는 주제별로 크게 ▲건강증진관 ▲의약단체관 ▲후원단체관 ▲사업홍보관, 총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영양, 비만, 아토피, 치매, 정신건강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체험, 상담부터 무료진료, 질병 조기발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건강증진관에서는 금연, 절주, 비만 등에 관한 교육·체험학습과 함께, 자가 염도측정과 영양판정, BMI 측정, 식습관 지도, 운동상담 등 주민 스스로 질환 발병을 예방하고 생활 속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강북구 건강축제

의약단체 참여관에서는 양·한의사회, 약사회 등이 직접 참여해 폐·전립선 질환 무료검진, 구강검진, 금연침 시술, 신체나이 측정 및 가정 내 불용 의약품 수거 등 전문의와의 상담을 한다. 아울러 협회, 센터 등 의학단체가 마련한 후원단체관에서는 에이즈, 정신건강, 아토피, 스트레스 등 현대사회에 특히 이슈가 되는 질환 예방법, 자가검진 등과 함께 마사지서비스, 척추측만증 검사도 이뤄진다. 사업홍보관에서는 만성질환관리, 치매검진, 정신건강상담, U-Health사업, 예방접종 등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관련 정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대행사로 3개 부스 이상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마련, 참가자들에게 별도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마라톤대회와 공동 개최 한편 이 날 개최되는 삼각산우이령마라톤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온 3100명의 달리미들이 참가, 하프, 10km, 4.19km의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1968년 1·21사태 직후 폐쇄되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한 우이령길을 만끽할 수 있어 그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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