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C 인터뷰서 '美경제 견고해지기 시작'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기업들이 투자 재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멜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와 관련해 많은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멜트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어렵지만 견고해지기 시작했음을 느낀다"며 "개인적으로 기업들이 투자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GE가 자금을 더 이상 조달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인수합병(M&A)을 추진할 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에는 GE가 더 많은 돈을 빌려줄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발표된 GE의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은 26센트를 기록해 전년 동기(43센트)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월가 예상치 22센트를 웃돈 성적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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