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외환시장, BOA 결산에 주목< CAFX>

BOA 실적 악화시 유로화 하락 사이드 주의 필요..엔·달러 98엔선 지지

유럽 외환시장이 BOA결산에 주목하고 있다고 CAFX가 전망했다. 일본 외환정보사이트인 CAFX는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아침부터 달러·유로 환율이 하락했다"며 "18일 저가인 1.2987을 지지선으로 스탑로스를 휘감으며 하락 추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엔·달러 환율은 한때 1.2967달러의 저점 부근까지 팔리기도 했다. 크로스엔도 견조한 전개를 보이면서 엔·유로 환율은 일시적으로 128.14엔까지 내리기도 했다. 엔·달러 환율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일시적으로 98.63엔까지 팔리는 분위기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부 기관투자가들의 크로스엔 매도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CAFX는 유럽시장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결산 발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식시장 개장 직전 발표가 예정돼 있어 통상은 오후 7시부터 8시에 걸쳐 발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CAFX는 "시장 예측으로는 주당 0.042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강한 숫자가 나올 경우 반등이 섞인 채 끝남으로써 한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이나 예상외로 약한 숫자가 나올 경우에 대비가 돼 있지 않는 만큼 하락 사이드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엔·달러 환율은 98.00엔을 지지선 레벨로 스탑로스가 관측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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