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순매수 '섣부른 기대는 금물'

외인 17억원 순매수, '저점 매수라 하기엔 하락폭 작은데…'

돌아온 외인에 잠시 휴식을 취하려던 개인도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는 소폭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0포인트(0.2%) 오른 484.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억원, 23억원 순매수하며 15억원 규모의 기관이 쏟아내는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반등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 시작하고 1시간여 정도 지난 시점에서 외국인이 저점 매수에 나섰는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외국인뿐만 아니라 기관도 오전 순매수 경향을 보이다가 오후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 최근 가파른 상승세 대비 최근 하락세는 가격매리트가 다시 생겼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깊지 않았다는 것도 투자시 유의할 사항으로 지목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개장 대비 상승세로 전환한 종목이 늘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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