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 前러시아 공사관 박종수氏 영입

가 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출신의 박종수씨를 해외사업 수석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고문은 서강대 정치외교학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수학한 후 한러 수교 직후인 1990년부터 1998년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국립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이수했다. 2001년부터 2009년 3월 말까지 주러 한국 대사관 1등서기관 및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한 바 있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러시아통으로 알려져 있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러시아 최고 실력자 푸틴 총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등 핵심인사들과 동문인 박 고문이 향후 광구 서쪽지역의 생산과 정제 및 판매에 관한 지방정부 및 러시아 연방정부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테라리소스의 대러시아 자원개발사업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주총에서 선임된 유한서 대표이사도 한국석유공사 모스크바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테라리소스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러시아의 생산유전을 인수해 운영 중이며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매장량 인증을 받은 광구 서쪽지역의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정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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