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는 기아타이거즈 소속 선수들 (왼쪽부터 안치홍 선수, 한기수 선수, 양현종 선수)
기아자동차는 지난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기아타이거즈-LG트윈스’ 경기에 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4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하리공장이 후원하는 복지시설 ‘로뎀나무’(경기 광명 소재) 및 지역아동센터 ‘꿈꾸는 깨터’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소하리공장 직원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기아타이거즈 선수단 팬사인회에도 참가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공장 근처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보수 공사 지원, 청소 봉사, 쌀 등 물품 지원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소하리 공장 뿐 아니라 화성·광주 공장, 각 본부별로 총 65개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 자원봉사단은 연중 수시로 사업장과 가까운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거나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사적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직원들에게도 봉사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이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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