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건설업 체감경기, 6개월래 최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주택가격지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4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14로, 전월의 9에서 5포인트 개선돼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3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기도 하다. 이같은 수치는 주택건설업계 응답자 100명중 14명만이 향후 주택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택건설 체감지수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다만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와 정부의 모기지 지원책으로 주택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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