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강북구'를 캐치플레이즈를 내건 강북구가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움직임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개념 및 비전, 실천방향 등에 대해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김현풍 강북구청장
◆20일 구청 대강당서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 실시
강의는 오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강북구청 및 도시관리공단 직원 30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한기선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이 강연자로 나서며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부국 실현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이라는 주제 아래 ▲녹색성장의 개념 및 필요성 ▲세계의 녹색성장 동향 ▲한국형 녹색성장 추진방향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녹색성장은 환경이 경제성장을 선도하고 성장이 다시 환경을 개선한다는 선순환 발전양식의 신 성장패러다임이다.
국제사회가 환경·자원위기에 동시 직면함에 따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앞 다퉈 녹색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활용, 본격적인 글로벌 녹색경쟁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정부도 국가적 추진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 ▲녹색일자리 ▲생활공감 등을 선정, 폐자원·바이오매스에너지화를 통한 온실가스감축, 친환경 경제산업구조 구축, 그린뉴딜사업추진, 소비~의식주 생활혁명,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다양한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구는 이번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및 실천방향 교육으로 직원들이 이 같은 정부 패러다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저탄소 녹색성장 개념 정립을 통해 올해 구정목표인 청정강북 조성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패러다임 공유를 통해 청정강북 조성 꾀해
구는 지역내 개발사업 시행 시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을 적극 유도해 관내 미양중고등학교에서는 태양광 발전시설, 지열발전시스템, 빗물 저류시스템 등을 도입,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관내 공공건물 신축 시 에너지 저소비형 설계 및 청정에너지 설치를 확대하고 미아 뉴타운지구 6,8,12 구역 재개발사업에도 태양광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적극 권장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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