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이번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송파구는 지난 13일 송파구 거주 청·장년층 20명을 공개 모집, 주차단속원으로 채용했다.
김영순 송파구청장
이번에 채용한 주차단속원은 계약직 공무원 신분으로 1년 동안 일하게 되며 일주일간 친절교육과 현장 실습 등 교육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교대로 구내의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대표적 주민생활 불편사항인 불법 주정차 문제 근절을 위한 전문 주차단속원 배치를 통해 보행자 안전은 물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로 확보 활동 등으로 전반적인 구민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이들 주차단속원은 단순 일용직이나 공공근로가 아닌 정식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돼 권한과 의무를 갖고 책임감있게 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 주차단속 인력은 일반 행정 업무로 전환해 근무하게 돼 일선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선호 자동차관리과장은“이번 주차단속원 채용으로 전문 주차단속원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생활환경 개선과 밀접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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