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7 설치 화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는 신규 운영체제 윈도7 정식 버전 출시에 앞서 일반 소비자와 기업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윈도7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주요 보안, 전자 결제 시스템, 솔루션 개발사 등과 협력해 정식버전 출시 전까지 주요 솔루션과의 호환성을 모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MS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협력해 윈도7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MS의 서비스 컨설팅 부서에서 구체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고객지원센터에서는 윈도 담당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직접 파트너사 솔루션 개발을 돕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MS 측은 현재까지 , 잉카인터넷, 소프트캠프, 등 보안업체들이 윈도7 최적화를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고 하우리, 도 참여를 위해 계약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안뿐만 아니라 전자 결제 등 모든 솔루션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윈도7 출시 이후에도 지속될 예정으로, MS 측은 사용자들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MS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이사는 "익스플로러8 출시 때 금융권 호환성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노력해온 성과를 봤다"며 "윈도7을 비롯해 앞으로 발표되는 모든 차기 버전의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 대해서는 좀더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을 통해 소비자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제품을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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