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최초의 수영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박태환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5일 Mnet 특집 다큐멘터리로 소개되는 '박태환의 The Original'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훈련 중인 박태환을 만나 미국에서의 생활과 21살 청년으로서 갖는 다양한 생각들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금까지 알려진 '수영 천재' 박태환의 모습은 그의 단면일 뿐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고,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에 열광하며,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박태환 자체의 모습들은 쉽게 공개되지 않았기에 이번 다큐멘터리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남다르다고 한다.
좋아하는 여성상과 팬들에 대한 소감, 몸매 관리 비결, 앞으로의 꿈, 가족에 대한 사랑, 미국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 에피소드 등 평범하면서도 매우 솔직한 모습을 대거 오픈한 박태환은 "남들은 나를 부러울 것 없는 수영 선수로 타고난 줄 알지만, 수영은 단지 어렸을 때 천식을 고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다"며 "수영을 떠나 꿈도, 호기심도 심지어 욕심도 많은 나의 모든 면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엠넷미디어는 "평소 박태환이 MKMF에도 출연할 만큼 음악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최근 스포츠와 음악이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부각되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가 아니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다른 분야의 사람을 조명하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 기획의도를 전했다.
'수영 선수 박태환'이 아닌 '21살 청년 박태환'을 조명한 Mnet 특집 다큐멘터리 '박태환의 the Original'은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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