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즈오토월드 주관 ‘가장 멋진 인테리어’ 부문 선정
기아자동차 쏘울이 독특한 외부 디자인 뿐 아니라 내부 디자인에서도 인정 받았다.
는 8일 쏘울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미디어인 워즈오토월드가 주관하는 '올해의 인테리어' 상에서 ‘가장 멋진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
워즈오토월드 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 동안 신차 혹은 인테리어가 개선된 35개 차량에 대해 디자인·소재·마무리·인체공학·운전자 정보·안전성·가치·안락함 등의 기준에 의거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총 11개 분야의 수상차종을 선정했다.
쏘울은 ‘젊은 감각을 지닌 운전자들에게 안락함, 품질, 즐거움의 이상적 조합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멋진 인테리어 디자인과 실용적 실내공간을 비롯해 라이팅 시트·라이팅 스피커 등 개성있는 신사양으로 주목을 받았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독특한 외관 스타일으로 주목받았던 쏘울이 인테리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올해 쏘울과 포르테 등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차량을 미국시장에 잇달아 출시해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워즈오토월드는 ‘올해의 인테리어’의 11개 수상차종을 포함한 35개 평가차종들에 대한 기사를 워즈오토월드 5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며 오는 5월 21일 워즈오토 인테리어 컨퍼런스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지난달 미국시장 판매를 시작한 쏘울은 최근 미국의 유력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5개 최상의 선택차종’에 선정됐으며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파퓰러 메카닉스’에서 실시한 비교테스트에서도 경쟁모델인 싸이언xB, 닛산 큐브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3월 한국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Honorable Mention’상을 수상하며 그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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