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8일 방송 예정인 KBS2 '소비자 고발'에서 지난주 방영된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 사실에 이어 화장품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태를 고발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지난 1월1일부터 석면이 0.1% 이상 함유된 제품의 제조 수입 사용을 엄격히 금지시키고 있다.
제작진이 검사를 의뢰한 베이비파우더 가운데 일부 제품의 경우 3%가 넘는 양의 석면이 함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문제가 된 베이비파우더에 탈크를 납품한 곳에서는 베이비파우더 회사 뿐 아니라 화장품, 식품 등 300여개 회사에 탈크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방송 직후 석면이 검출된 업체들은 사과문을 게시하고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교환과 환불을 해주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도 관리감독 기관인 식약청에 대한 원성이 줄지 않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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