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NH선물>

<예상레인지> 109.50~110.00 전일 국채선물은 3년물 입찰은 양호했지만 다음주 5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이 증폭되면서 약세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함. 종가는 전일대비 31틱 하락한 109.89. 우려했던 3년물 2.72조원 입찰에 4.582조가 응찰, 낙찰금리는 3.97%로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지만 이에 따른 헤지 물량이 출회되면서 국채선물 가격 하락이 심화. 외국인은 4천계약 가량 순매도하면서 약세분위기를 이끌었고, 그 동안 지지선 역할을 하던 110선이 무너지면서 장이 급하게 밀림. 저평도 장중 30틱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결국 50틱 가까이 벌어지면서 저평확대에 따른 매수 유입이 가능해 보이나 금주 금통위나 경기 상황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이어서 저평에 대한 메리트 부각이 힘들 듯. 뉴욕증시는 은행 실적시즌을 앞두고 우려감이 살아나며 하락. 그간 급등에 따른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사실 펀더멘털 개선까지는 시일이 걸릴 듯. 미국채가격은 미 FRB가 예상보다 적은 25.3억달러의 채권을 매입한데 따른 실망매물로 하락. 다만, 주식하락으로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 금일 국채선물은 물량부담에 따른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저평확대에 따른 매수 유입도 가능해 보임. 그러나 주변에 채권시장을 지지해줄 요인이 적은 것이 우려스러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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