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저가항공사, 6월 '첫' 취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첫 저가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 소속 항공기가 오는 6월 첫 취항한다. 플라이두바이는 오는 6월 1일 두바이∼레바논 베이루트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시작으로 소속 항공기들이 본격적인 비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플라이두바이는 우선 두바이∼베이루트, 두바이∼요르단 암만 등 2개 항로를 운영한 뒤 수개월 안에 노선을 추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두바이∼베이루트, 암만 항로의 편도 항공권 요금은 250디르함(한화 9만원)으로 다른 저가항공사의 요금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 수하물 운송 요금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가방 1개의 운송료는 40디르함(1만5천원), 2개는 100디르함(3만6천원)이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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