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북경 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 1등

과학반 ‘푸른 무리’팀, ‘창의적인 정수기 만들기’ 탐구활동 주제 토론 발표

충남 홍성고등학교 '푸른 무리'팀이 최고상을 받고 북경 현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 홍성고등학교가 북경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 1등상을 받았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6일 홍성고 과학탐구반 ‘푸른무리’팀이 제29회 북경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BYSCC, Beijing Youth Science Creation Competition)에서 1등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푸른 무리’팀은 지난달 18~24일 북경시 과학기술협회(BAST)와 교육위원회가 연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3학년 정유승, 김동규, 최동욱, 이성용, 유동원)로 나가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13개국 23개 대표팀과 연구 성과물을 겨눠 최고상을 받았다. 탐구활동 주제는 ‘창의적인 정수기 만들기’다. 해마다 물이 부족, 강물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어디서나 쉽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정수법을 창의적으로 탐구했다는 평가를 받아 메달과 인증서를 받았다. 북경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는 전시 및 부스는 중국어로 나타내며 참가자 모두 영어로 토론하고 발표한다. 이 대회는 청소년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과학기술에 창의적 소질을 가진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해마다 3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 160개 팀에게 상이 주어지는 수준 높은 과학경연장이다. 홍성고 ‘푸른 무리’ 과학탐구반(지도교사 김진구)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제9회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전국 온라인과학탐구대회에서 고교부 281개 팀 중 최고상인 대상을 받아 이 대회에 한국대표로 나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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