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고(故) 장자연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의 옛 삼성동 사무실에서 채취한 DNA시료 분석 결과가 '장씨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3일 오전 경기도 분당경찰서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김씨의 옛 삼성동 사무실에서 채취한 DNA 시료 분석 결과가 나왔다"며 "DNA 8점 중 남자 5점과 여자 3점의 DNA가 검출됐다. 여자 DNA 3점은 장씨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계장은 이어 "사실 DNA는 이번 사건에 직접적인 증거가 되지 않는다. 증거가 다 확보된 상태에서 수사 대상자가 부인할 때 보조적 증거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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