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건축물 현지 조사

항공 사진 판독 내용 1,420건 4월부터 현장방문 조사 시작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건축물의 안전한 기능 유지를 위해 위법또는 무허가로 신·증축 건축물에 대한 현지 조사를 한다. 건축물 현지 조사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항공 사진을 판독한 내용을 기준으로 실시한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 지난해 촬영한 항공 사진 1420건을 판독, 신축, 증·개축 등 건축물 변동 사항이 있는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 조사는 주택과 직원 23명이 직접 방문, 허가 또는 신고 여부, 건축물 또는 비건축물 여부 등을 확인한다. 조사 결과 위법 건축물로 드러나면 시정명령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최채열 주택과장은 “조사대상 건축주나 건물 관리인은 담당 직원의 현장 방문 시 건축물 현황 설명 등 조사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사 기간 중에 공무원을 사칭, 무허가 건축물을 양성화해준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자의 신분을 반드시 확인,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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