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고(故) 정자연의 사망사건의 수사에 대해 '뒷북 수사' '시간끌기' 등의 수사의지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경찰이 "수사의지는 차후 종합 발표때 판단해 달라"고 주장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1일 공식 브리핑에서 "언론이 경찰에 계속 질책하는데 수사가 마무리될때 판단해 주길 바란다"며 "경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계장은 "이번 사건은 강호순 씨 사건과는 성격자체가 다르다"라며 "목격자도 없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의혹을 어떻게 풀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스트에 거론됐던 사람들에 대해 사실 여부에 대한 증거를 정확하게 밝히지 못했을때 국민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계장은 마지막으로 "조금만 기다려 달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