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가 도래하자 시기에 걸맞는 신조어들이 나타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궁한 주머니 사정으로 알뜰히 멋을 내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치코노믹(Chiconomic)', '프루걸리스타(frugalista)', ’리세션니스타(recessionista)‘란 말이 생겨났다.
돈이 없어 여행 대신 집을 선택하는 이들을 가르키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집에만 머무르는 ‘홈인덜징(Homeindulging)’이란 말도 등장했다.
경기침체로 여가시간이 늘어난 것을 빗대 ‘블레저(bleisure)'는 일(business)과 여가(leisure)의 경계가 불명확해짐을 뜻한다.
의미가 바뀐 단어도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중소기업과 소비자 대출 지원을 위해 개설한 '기간물 자산담보 대출창구(TALF)'는 처음엔 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아 ‘빛 좋은 개살구’란 뜻으로 쓰였다 하지만 최근 TALF의 구체적 내용이 나오면서 ‘매력적인 대안’ 이란 뜻으로 대체되고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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