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한국저축銀, 예금상품 연계 '문화나눔' 독특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단순한 자금적 기여를 넘어 예금상품과 연계하거나, 혹은 고객마케팅과 연계하는 등 사회발전금융의 일환으로 시장기능을 가미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여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벤치마크 대상으로 본 받을 만 하다. 우선 사회공헌적 예금상품의 대표로 한국판소리정기예금과 모교발전예금을 들 수 있으며, 두 상품 모두 일정부분을 한국판소리 발전에 모교 발전을 위해 쓰여지고 있어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자랑한다.고객마케팅과 연계된 활동으로 경기저축은행 분당지점 내에는 '안숙선 뮤지엄'과 '김선두 갤러리'가 꾸며져 있고, 성남지점에는 '임완규 갤러리'와 '판소리도서관'이 설치돼 내방고객과 지역고객에게 문화적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도 이뤄지고 있는데, 지난해 7회째를 맞았던 '제미꽃민속문화잔치'는 매년 색다른 방식으로 전통문화라는 코드를 통해 고객과 저축은행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제7회에는 KBS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심청쑈'를 준비했다. 현재 6회째를 맞고 있는 '제비꽃서민소설상'의 경우 서민의 삶의 애환을 담아내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문학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제정됐다고 한다. 이외에도 '제비꽃시인상', '제비꽃서민작가상', '제비꽃 국창상'을 제정해 순수문학과 예술계, 판소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은 4개사 전체 자산규모로 보면 지난해 말 현재 7조3000억원에 달하는 업계 1위 저축은행 그룹이다. 전체 연결 자기자본이 무려 3700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4개사 모두 우량 저축은행 지표인 8·8클럽의 멤버이기도 하다. 점포로 보더라도 한국이 열두곳, 진흥이 다섯 곳, 경기가 열 한곳, 영남이 네 곳으로 총 서른 세곳의 영업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도권 전역과 부산지역에서 양질의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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