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라트너 미국 재무부 자동차 업계 고문은 GM과 크라이슬러의 회생을 위해서는 이들이 요청한 216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지원 금액을 300억~400억 달러까지 늘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두 개 자동차 회사에 필요한 지원 규모가 상당 금액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라트너와 오바마 행정부의 테스크 포스팀은 GM과 크라이슬러의 자구책을 검토한 후 추가 지원을 할 것인지 여부를 이달 안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GM과 크라이슬러의 자구책 제출 시한은 오는 31일이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