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장자연의 자사로가 관련해 "연예계 실태 조사를 하는 등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한예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故장자연과 유사한 피해로 고통 받는 배우들이 있는지, 노조 차원에서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면서 "출연을 미끼로 금품, 성상납 요구 등의 유사한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수사 기관에 의뢰해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문건에 관련한 내용을 철저히 수사해 정확한 진위 여부를 밝히고, 고인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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