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재벌 총수 등 스킨십 확대 '눈길'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잇따라 재벌 총수와의 만남을 가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지식경제부와 재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최근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10여개 그룹 총수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지경부 고위 관계자는 "재계와 이 장관이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알 수 없다"며 "다만 재계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장과의 회동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번 총수들과의 만남에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확대 등 경제위기 극복에 힘써달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오는 1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전경련 등 경제 5단체장과 오찬을 갖고 투자와 일자리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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