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언니 '평소 우울증 앓아' 경찰 진술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인배우 故 장자연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연의 시신을 발견하고 최초로 경찰에 신고한 친언니는 경찰에 "장자연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최근 자주 집에 혼자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또 "장자연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7시 42분 친언니의 신고를 받고 오후 10시께 시신을 분당 관내에 있는 모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장자연은 복층으로 된 집안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장자연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1982년생인 장자연은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 중이다.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진선미 중 중 한명인 써니 역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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