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롤러코스터의 여성보컬리스트 조원선이 데뷔 17년만에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한다.
조원선은 오는 16일 1집 음반 '스왈로우(swallow)'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타이틀 곡은 어린시절의 꿈,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희망이 담긴 경쾌한 메시지를 담은 '도레미파솔라시도'다.
지난 92년 오디션을 통해 옴니버스 음반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99년 그룹 롤러코스터를 결성하고 1집 음반 '내게로 와'를 발매,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조원선은 "곡을 구상하고, 작업을 시작할 때 부터 할 수 있는 한 악기더빙을 최소화 하고, 비어있는 자리가 많은 편안한 소리를 만들고자 계획했다"며 "무엇을 더 채워 넣을까 보다는 무엇을 더 빼야하는지를 고민하며 만들었다. 작업을 해오면서 '줄이고 비우는'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원선은 이달말 공중파 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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