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 의 약자로 효과적인 혹은 유용한 미생물이라는 의미다.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인류가 오래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80여종의 미생물이 이에 속하며 악취제거, 식품산화방지, 수질정화, 독성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미생물군은 항산화 작용을 하거나 항산화 물질을 생성함으로써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인류를 이롭게 해 왔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주민과 함께하는 2009 EM아카데미'를 실시해 환경오염의 근원이 될 수 있는 가정에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해 EM 활용과 보급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
밝은가정협의회에 위탁 운영되는 2009 EM아카데미는 종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4월 한달 동안 9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교육장소는 EM환경교육장(안국동 한국걸스카우트 회관 804호)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종로구는 산업환경과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3월호 종로사랑지 및 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리플릿을 민원실에 비치하고 있다.
2009 EM아카데미 개강첫날에는 생명의 근원인 공기, 물, 땅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총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이후 ▲쌀뜨물 발효액 제조 가정환경 개선 사례 ▲EM 흙공 제조 수질오염 개선 사례 ▲음식물퇴비 제조 텃밭가꾸기 등 교육을 이수한 후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친환경 유기농 농장에서 현장 체험학습이 진행된다.이밖에도 ▲학교환경 개선 사례 ▲친환경 화장품 제조 피부질환 개선 사례 ▲친환경 비누 제조 등 실생활과 밀접한 EM적용 사례도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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