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 인터넷방송국이 개국 3돌을 맞았다. 앞쪽부터 문정기 프로듀서, 최복주 보도담당, 김소영 아나운서, 박홍주 사진기자가 방송 내용을 점검하고 있다. <br /> <br />
특히 지난해 5월 구청에서 사육하던 조류에서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광진구의 방역대책을 신속하게 제작, 방영해 내는 실력을 보였다. 광진구 인터넷방송국은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적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내 기업체 탐방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네한바퀴', '열려라 꿈나무 세상' 등도 방송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광진구청 창의학습동아리인 ‘나도 VJ'를 만들어 구청 직원들로 하여금 방송 메커니즘을 알 수 있게 하는 코너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개국 3년 동안 130만여명의 주민들이 찾아주는 등 광진구의 알림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더욱 노력해서 알찬 정보를 내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정송학 구청장은 이날 개국 3주년 인사말을 통해 “기존 공중파 방송과 차별화해 구의 정책과 사업을 신속하게 알린 열린행정 구현에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