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터쇼 'D-30'

서울모터쇼 내달 2일 개막,, 준비 착착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 '2009 서울모터쇼'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모터쇼는 '아름다운 기술, 환상의 디자인' 주제에 걸맞게 올해 하반기 이후 완성차 트렌드를 가늠케하는 주요 업체의 신형 모델이 대거 선보인다. 오는 4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완성차 및 차 부품 관련 125개 업체를 비롯해 해외 33개 업체 등 총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당초 참가하기로 했던 수입차 일부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불참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혼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 링컨, 토요타 등이 참가해 전체 행사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 뿌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세계자동차역사관'이 운영된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휘발유 내연기관자동차 '벤츠 페이턴트(Petant)카', 전세계 6대 밖에 없는 목재(삼나무)자동차 '힐만 스트레이트 8'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클래식카 10여대 이상이 전시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차도 많이 등장하게 된다. 세계 최초로 현대차 HND-4,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 기아차 VG,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XM(쏘렌토 후속)과 쌍용차 C-200이 공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를 출품할 계획이다. GM대우는 마티즈 후속 글로벌 경차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 XM은 2009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발표회도 예정하고 있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토요타가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렉서스 IS 250C를 선보이고, 포드는 퓨전과 머스탱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의 GLK-클래스, 아우디 Q5 2.0 TDI, 렉서스 RX450h, 링컨의 MKZ, 폭스바겐 티구안 R-라인 1.4 TSI, 혼다 인사이트 등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2009 서울모터쇼 입장권 예매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SC제일은행 본지점, 인터파크(전화1544-1555, www.interpark.com)와 티켓링크(전화 1588-7890, 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예매고객에 한해 2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초중고생 4000원, 성인 7000원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