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전국언론노동조합이 25일 총파업을 재개키로 함에 따라 MBC 등 방송사들의 제작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언론노조는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직권상정에 반발해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MBC노조는 이에따라 26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같은 날 SBS 노조도 오전 회의를 열고 총파업 동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언론노조에 소속되지 않은 KBS 노조는 미디어관련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파업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 SBS 등 방송사 노조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13일 동안 언론관계법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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